저는 미국에서 수업 듣고 있는데 이번주에 체르니 과정 14강 들어가요. 여기서 1:1 레슨도 받아보고 여러가지 시도를 해봤는데 저한테는 이 virtual 수업이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. 시간에 제약도 없고, 진도만 꾸준히 따라가면 조금씩 실력이 느는 것 같기도 하고요. ^^ 매주 소리, 영상 레코딩해서 숙제를 제출해야 한다는 은근함 압박감이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게 만들기도 하고요. 유림샘이랑 하고 있는데 워낙 친절하고 자상하게 가르쳐 주셔셔 옆에 앉아서 수업해주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들어요. 저는 대만족이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수업을 들어보고 싶어요. 제 체르니교재를 다 끝내보고 싶은 욕심으로^^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곡들을 맘껏 연주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요~ 좋은 프로그램 만들어주셔서 시간, 공간 제약없이 저 같은 사람도 멀리서 피아노를 재밌게 배울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