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. 저는 30대 초반이고 우연히 피아노 멜로디반주를 유튜브로 접하게 되어 좋아하게 되었고 직접 연주도 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 배우게 되었습니다. 처음에는 학원으로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백수생활도 길었고 현실적인 문제들에 기분이 자주 오락가락해서...^^;; 학원에 다니질 못했습니다. 아무래도 대면 수업이고 레슨시간, 과제 등 약속이다 보니까 잘 지키지 못하는 저에게 문제가 있겠지만 부담스럽더라구요. 차차와 피아노놀이 채널을 통해서 온라인강의를 알게 되었고 수강 고민을 하였습니다.저에게는 온라인수업의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커보였고 제 상황에 적절하다고 판단되었습니다.아무래도 현실적인 문제, 기분의 우울함 등이 가장 큰 문제였던 만큼 자유롭게 시간을 빼서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고 오프라인 학원에서는 선생님과의 대면이 필수라 호흡이 맞아야 하는데 억지로 맞출 필요 및 부담이 없었다는 점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. 특히 커리큘럼이 일정하고 제가 알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. 아무래도 오프라인 학원은 원생이 지지부진하면 진도가 나가질 못해서요 ㅎㅎ;; 많이 우울하고 현실적인 문제에 벅차면서도 왜 피아노를 배우려고 하느냐 라고 물으실수도 있는데 그만큼 욕심이 생겼다는 것이고 뭔가를 성취해보고픈 마음은 어떤 활동이든 좋은 것이라 생각해서 불씨를 피워보고 싶었달까요? 강사님 설명이 참 꼼꼼하신 것 같고 이해가 되게 설명을 해주셔서 강의 내용에 만족하고 있습니다. '떠먹여주는 반주법' 추천하고 싶네요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