저는 쇼팽도 좋아하지만 빌 에반스를 좋아하는 공대 대학원생이에요. 하지만 피아노 학원을 규칙적으로 다니기에는 좀 힘든 상황이라 피아리노를 찾게 됬어요. 개인적으로는 언젠가 직접 편곡한 재즈를 연주하는게 제 목표입니다.그 목표에 조금씩 다가가기 위해 독학으로 화성학 공부와 피아노 연주를 병행하고 있었는데, 피아노 연주 같은 경우에는 독학하는데 한계가 있더라구요.체르니 강의 듣기전에는 피아노 악보를 다 읽을 수 있어도 어떤 손가락으로 쳐야지 자연스러운지에 대한 감이 없었어요.뜨문뜨문 키보드 독수리 타법 마냥 부자연스러웠는데... 체르니 강의를 듣다보니 왼손 오른손 각각의 테크닉들을 익히게 되고, 더해서 다양한 key에서 스케일 연습을 하다보니 좀더 자연스럽게 칠 수 있게되는것 같아요. 예를들어 3개월정도 꾸준히 수업을 듣고 연습을 하니 (숙제는 몇번 빼먹었지만요...) 정말 간단한 곡들은 초견으로도 연주가 조금씩 가능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. 혹시 학원다니기가 어렵고 독학하다 쉽게 포기하시는 분들께는 피아리노 꼭 추천해요!결국 자기 스스로 성실하게 연습 하는게 중요하지만... 무엇보다도 저는 체르니30강의 피드백을 유림쌤께서 해주셨는데 정말 성심껏 피드백 해주시고, 항상 제가 놓치는 부분을 너무 잘 짚어주셔서 너무 도움이 되었었어요! 그리고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!